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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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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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소극적인데 수업에 참여 할 수 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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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표현의 욕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리 내성적인 아이라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을 펼쳐나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조금의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봐 준다면 자신의 생각을 표현해나가는 방법을 익힐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개인이 가진 기질이라는 것이 있기 때문에 철학교육을 통해 성격 자체가 개조되기는 힘듭니다. 그러나, 토론시간에 대화를 통해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친구들 앞에서 표현하는 연습을 계속하다 보면 표현에 대한 자신감을 회복하고 좀 더 참여적이고 활동적인 면을 가지면서 개선될 가능성이 커지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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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수업을 하면 논술 교육을 따로 하지 않아도 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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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수업에서 대화와 토론을 중시하지만 철학수업의 결과는 아동들의 글쓰기로 나타납니다. 글은 사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지요. 따라서 글을 잘 쓰기 위해서는 당연히 사고훈련이 기본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보다 명료하게 논증할 수 있는 방법. 얼마나 설득력 있는 논거들을 제시하는가, 평범한 사물이나 상황에 대해서 얼마나 다양한 관점의 질문을 제시하면서 문제화할 수 있는가 하는 것이 중요하지요. 이렇게 충분한 대화와 토론을 바탕으로 하여 생각 있는 글, 논리적인 글을 쓸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논증성, 표현력, 창의적인 글쓰기는 대학논술 시험의 중요한 평가기준이 됩니다. 그러므로 따로 논술교육을 보낼 필요가 없으며 제대로 된 논술교육을 받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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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고학년인데 앞의 단계를 수업하지 못했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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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기초, 발전, 심화 과정을 꾸준히 밟아온 아동이라면 중고등과정까지 잘 연계해서 갈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그러나, 고학년 때 시작하였다고 철학수업을 제대로 따라갈 수 없지 않을까하는 생각은 기우입니다. 철학수업은 학년별, 과정별 프로그램이 존재하며 철학교사는 동아리를 하나의 유기체로 인식하여 아동의 구체적인 특성과 준비정도에 맞게 수업을 이끌어 갑니다. 중등과정에서 같은 1학년이라도 수업한 년차에 따라 다르게 반을 구성하며 수업의 수위를 조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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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 정도 수업을 해야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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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인 단계별 철학교육프로그램(적응-심화-수월성)을 순차적으로 진행 한다면 3년 정도의 수업을 받아야 합니다. 그러나, 철학교육이 마무리되어도 좋은 기간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일정한 기간을 지나면 아이 스스로가 대화를 즐기고 남과 의사소통하기를 원하므로 아이 선택에 의해 지속적인 철학수업을 진행하게 됩니다. 반면, 모든 단계를 반드시 이수해야 철학교육을 제대로 받은 거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하나의 교재는 교육방법적인 면에서도 완결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으므로 고학년에 시작하여 적응과정을 이수하고 중등과정에 들어갔을 경우 반별 연차에 따라 수업의 수위를 조절하여 진행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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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팀은 몇 명 정도로 어떻게 구성해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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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원이나 센터에 와서 수업을 하는 경우 한 동아리에 4~8명까지 수업이 가능합니다.
단계별(적응, 심화, 수월성)로 동아리를 구성하며 적응과정은 1년 과정이므로 처음수업에 참여하거나 한 학기 적응과정을 마친 아동으로 구성됩니다.
요일별로 과정별 단계별 수업을 진행하고 있으므로 아동에 맞는 시간을 신청하시면 연구소에서 학년별 단계별로 동아리를 구성합니다.
토론수업에서 인원이 많을 경우 경쟁적으로 토론에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 수 있고 다양한 친구들의 창의적인 생각들이 표출되기 때문에 흥미 있게 수업을 진행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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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들어 갈 때 별도의 테스트를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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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에서는 8세(초등)부터 시작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이 구성되어있습니다. 적정연령이 명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지만 생각이 유연하고 호기심이 가장 왕성한 초등학생 때부터 하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나, 연령별로 그 가능성과 어린이들의 특성(인지적, 신체적, 정서적, 도덕성발달)에 맞는 교재가 구성되어있으므로 이르고 늦은 때가 따로 있을 수는 없습니다. 단 탐구공동체에 대한 적응력은 초등 저학년 때부터 시작 할수록 그 가능성이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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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마다 편차가 있을 텐데 그로 인해 수업에 문제는 없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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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어린이든지 각자의 장점 하나씩은 가지고 있습니다. 겉으로 드러나는 학습능력 면에서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몇 가지의 기준(인지능력, 글쓰기능력, 독해능력 등)만으로 그 아이의 사고능력을 제대로 알 수는 없습니다. 어린이의 사회성, 정서적인면, 심리상태등도 사고태도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그러므로, 아이들의 서로 다른 생각, 다른 방식들을 접하게 하고 각기 다른 아이들의 특성과 능력을 최대한 살려주면서 동아리 차원에서 철학수업의 시너지 효과가 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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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를 싫어하는 아이도 철학수업이 가능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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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라는 것은 공부의 어떤 한 부분에만 관련되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독서는 언제 어디서나 이루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독서량이 많으면 어떤 부분에서는 유리할 수 있지만(대화와 토론 수업 시 다양한 논거를 댈 수 있음) 그것이 절대적인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철학수업은 창의적인 사고나 경험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책을 다소 읽지 않은 아이들도 흥미롭게 철학수업에 참여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에서는 전 과정별, 단계별로 수업주제와 관련된 사전 독서를 합니다. 그래서 토론이나 글쓰기를 할 때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에 대한 논증 시 책을 인용할 수 있도록 지도합니다.
평소에 독서교육은 가정에서도 계속 관심을 갖고 지도할 부분이지만 철학교육을 통해서도 주체적인 독서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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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교육도 평가를 실시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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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평가를 합니다.
어떤 교육이든 교육을 하려면 교육 과정이 있고, 교육 내용이 있으며, 교육목표와 교육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학습자와 교사가 만나 레포를 형성한 후, 학습내용을 학습목표에 맞게 아동과 함께 탐구해 나가며, 그 학습의 결과 여부를 평가를 통해 진단하며, 평가된 결과는 다음 학습에 피드백 자료로 활용합니다.
어린이 철학 교육은 한 차시 교육에서 아동들이 하는 질문이나 궁금증, 자신의 의견이나 생각에 대한 이유제시, 논증적 글쓰기의 변화에 대한 평가를 교사가 기록해 두었다가 다음 수업에 더 체계적이고 논리적인 수업을 계획하며 진행합니다. 이런 단위시간 평가와 함께 학기 단위의 평가가 있습니다. 한 학기동안 아동과 함께 수업했던 프로그램을 종합적으로 평가합니다. 단위평가와 학기평가의 결과를 토대로 평가서 작성을 하게 되며 이는 다음 학기 수업진행에 기초 자료로 활용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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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가피한 사유로 결석하게 되면 어떻게 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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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철학수업을 교육하기 위해 보강제도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선택한 시간에 수업을 불가피하게 받을 수 없는 경우 같은 학년, 같은 교재를 사용하는 시간대에 다른 반에서 수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각 학년별 과정별 보강 시간을 참고하여 한 학기 수업을 빠짐없이 받는다면 한 학기 후에 좀 더 발전된 사고능력을 갖추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철학수업이 탐구공동체이기 때문에 동아리 뿐 아니라 아동 자신을 위해서도 잦은 보강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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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들은 어떤 분들이신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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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철학교육연구소의 철학교사가 되는 과정은 엄격합니다. 4년제 이상의 인문학과를 졸업한 사람 중에 까다로운 서류심사를 거쳐 필기시험까지 통과한 사람이 2개월 동안 기초교육을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며, 교육과정을 마치고 시험에 통과한 사람이 심화교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심화교육을 마친 교사가 비로소 아동을 가르칠 기회를 갖게 됩니다.
그러나 교육은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일주일에 두 번 교재연구모임을 정기적으로 가지면서 교재 전반에 관한 철학적인 배경이나. 내용탐구들이 이루어지며 구체적인 교육방법에 대해 탐구합니다.
철학교육연구소의 교육프로그램이 철학 자체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철학적인 생각방법을 가르치기 때문에 꼭 철학전공자만이 철학교육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철학적인 사고 훈련을 대화와 토론을 통해서 아동들과 생각나누기를 하거나, 학습자의 사고훈련을 도와야 하기 때문에 아동을 이해하고 책임감이 강하고 성실한 자세가 교사에게 요구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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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교실에 가기에 거리가 멀거나 시간이 안 맞을 경우 수업 할 수 있는 다른 방법이 없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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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에 올 수 없는 경우에는 선생님이 방문해서 수업 할 수 있습니다.
선생님의 방문 수업을 희망 하시는 경우 동일 학년의 아이들로 4~8명으로 팀을 구성하시면 원하는 요일과 시간에 선생님이 방문 해서 수업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수업에 관심있는 학부모님들과 상의해서 요일과 시간을 정하시면 연구소 팀장이나 센터장이 찾아뵙고 수업에 대해 자세히 안내하는 시간을 먼저 갖게 됩니다.
그런 후 수업을 하기로 확정한 아이들이 수업할 요일과 시간을 정하면 해당 시간에 수업이 가능한 선생님께서 방문 수업을 하게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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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수업 내용은 학교 수업과 관련이 있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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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수업은 본질적으로 사고능력 개발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지식 전달 위주의 수업은 아니지만, 철학적 사고능력의 개발은 철학이 모든 학문의 기초인 것처럼 어느 분야에 대한 탐구인가에 관계없이 피르요하고 필수적인 역량 입니다.
학교 교과목과 직접적으로 연계한 수업을 진행 하지는 않지만 철학수업을 통한 사고능력 개발은 학교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기반을 탄탄히 갖추는 일이라고 봅니다.
특히 최근의 학교 교육도 많은 지식의 전달과 습득 보다는 학생들의 사고능력 개발로 방향 전환이 이루어 지고 있으며 이런 점에서 본다면 철학교육과 학교 교육의 공통분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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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에게 100분 수업은 무리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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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동안 선생님의 설명을 들어야 하는 수업이라면 당연히 지루하고 힘들겠지요.
하지만 철학수업은 수동적으로 설명을 듣는 수업이 아니라 아이들 스스로 무엇이 문제가 되는지, 무엇을 탐구해야 할 것인지를 각자 찾아보고 그렇게 찾은 문젯거리 중에서 어느 것이 토론에 적합한 혹은 중요한 문제인지를 논의를 통해 정하고 그 정해진 문제를 가지고 각기 다른 과점에서 토론을 진행하는 수업으로서 아이들 자신이 주체가 되고 아이들이 주도해 가는 수업으로써 힘들어 하기 보다는 오히려 즐겁고 신나게 참여 할 수 있는 수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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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교실에서 선정하는 도서의 선정 기준은 무엇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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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의 철학 수업에서 도서는 토론할 주제를 포괄적이고 다양한 관점에서 살펴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따라서 선정되는 도서는 매과에서 토론할 철학적 주제와 관련된 내용을 다루는 도서들 중에서 해당 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적합한 도서를 선정 합니다.
아울러 아이들은 독서를 통해 토론할 주제가 무엇이니를 생각해보고 토론에서 책이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토론 주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 해 볼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철학수업에서는 독서 후 2차적 활동에 초점이 맟줘 집니다.
즉 책을 통해 발견한 탐구 거리에 대해 책을 뛰어넘는 고차적 사고를 할 수 있도록, 그러한 사고 활동이 일상화, 습관화 되도록 함으로써 아이들이 자기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고, 앞서 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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